창의력 글쓰기 대회 수학일기 대상
와이즈만 영재교육 청주율량센터 4학년 최한경
와이즈만에서 수업으로 <나누어 생각하기 I>을 배웠다. 이번 시간엔 벤 다이어그램을 이용해 문제를 풀어보았다. 처음엔 벤 다이어그램이 비교할 때만 사용하는 줄 알았지만 이번 수업을 통해 문제를 풀 때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벤 다이어그램은 두 원(이상)이 겹쳐진 표이다. 이번 단원에서의 문제를 풀려면 문제의 상황을 벤 다이어그램으로 나타낼 수 있어야만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다.(※ 최대일 때 or 최소일 때엔 벤 다이어그램의 모양을 바꾼다. → ◎ or ○○) 그날 풀었던 문제들 중 유독 헷갈리던 문제를 바탕으로 이번 수업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창의네 반 30명 학생에게 초록색과 분홍색 중 좋아하는 색이 무엇인지 조사했더니 초록색을 좋아하는 학생은 15명이었다. 또한, 두 색 모두 좋아하는 학생 수는 분홍색만 좋아하는 학생수와 같았고, 초록색과 분홍색 모두 좋아하는 학생수의 2배였다. 초록색과 분홍색을 모두 좋아하는 학생수는??> 여기까지가 문제다.
먼저 벤 다이어그램을 그린다.
문제에 있는 정보를 정리한다. (다이어그램 : 15 + □ × 2 + □ = 30, 초록만 : 15 - □ × 2, 분홍만 : □ × 2)
위에서 구한 정보들을 토대로 정답을 구하면...
□는 5이므로 답은 10명이다. 이 문제에선 '을'과 '근'을 잘 구분해야 한다. 초록색을 좋아하는 학생은 초록색만 좋아하는 학생과 초록과 분홍 둘 다 좋아하는 학생수를 더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번 단원을 풀면서 학교에서 벤 다이어그램에 대해 배운 것이 생각나 반가웠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워서 좀 당황하기도 했다. 집에 돌아가서 엄마한테 궁금했던 것을 여쭈어봤다. "벤 다이어그램은 벤이라는 사람이 만든 다이어그램일까?" 엉뚱한 질문이었지만 엄마는 내가 진지했던 것을 알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 주셨다.
역시 벤 다이어그램은 Venn이라는 사람이 만든 다이어그램이었다. 나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나중엔 꼭 벤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벤은 수학자일까? 이런, 엄마한테 물어볼 것이 너무나도 많다. 끝 없이 질문이 나오는 수학은 나에겐 너무나도 높은 하늘 같지만 이해하면 이해할 수록 그 매력에 빠져드는 수학은 열심히 배울 필요가 있는 중요한 인생 살아가기의 열쇠다.
[심사평] 최한경 학생은 <분석적 사고의 기초>에서 벤 다이어그램을 이용한 문제 해결 전략을 탐구하고 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최한경 학생은 여러 가지 문제 상황에 적합한 벤 다이어그램의 모양과 벤 다이어그램에서 모르는 영역의 수를 구하는 방법을 예제를 풀면서 복습하고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을", "만"과 같이 조사가 달라지면 벤 다이어그램에서 의미하는 영역이 달라지는 것을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여 서술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벤 다이어그램은 벤이라는 사람이 만든 것일까?와 같은 새로운 궁금증을 가지고, 이를 스스로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점을 칭찬합니다. 엉뚱한 질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궁금한 내용을 어머니께 여쭈어 보았고 함께 인터넷으로 검색 해 보며 그 궁금증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바람직합니다. 아무리 사소하고 별난 질문일지라도 이는 배움의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알고 싶은 것에 대해 스스럼없이 질문하는 최한경 학생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
[ 작품 원본 보기 ▽ ]
이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와이즈만에서 수업으로 <나누어 생각하기 I>을 배웠다. 이번 시간엔 벤 다이어그램을 이용해 문제를 풀어보았다. 처음엔 벤 다이어그램이 비교할 때만 사용하는 줄 알았지만 이번 수업을 통해 문제를 풀 때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벤 다이어그램은 두 원(이상)이 겹쳐진 표이다. 이번 단원에서의 문제를 풀려면 문제의 상황을 벤 다이어그램으로 나타낼 수 있어야만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다.(※ 최대일 때 or 최소일 때엔 벤 다이어그램의 모양을 바꾼다. → ◎ or ○○) 그날 풀었던 문제들 중 유독 헷갈리던 문제를 바탕으로 이번 수업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창의네 반 30명 학생에게 초록색과 분홍색 중 좋아하는 색이 무엇인지 조사했더니 초록색을 좋아하는 학생은 15명이었다. 또한, 두 색 모두 좋아하는 학생 수는 분홍색만 좋아하는 학생수와 같았고, 초록색과 분홍색 모두 좋아하는 학생수의 2배였다. 초록색과 분홍색을 모두 좋아하는 학생수는??> 여기까지가 문제다.
먼저 벤 다이어그램을 그린다.
문제에 있는 정보를 정리한다. (다이어그램 : 15 + □ × 2 + □ = 30, 초록만 : 15 - □ × 2, 분홍만 : □ × 2)
위에서 구한 정보들을 토대로 정답을 구하면...
□는 5이므로 답은 10명이다. 이 문제에선 '을'과 '근'을 잘 구분해야 한다. 초록색을 좋아하는 학생은 초록색만 좋아하는 학생과 초록과 분홍 둘 다 좋아하는 학생수를 더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번 단원을 풀면서 학교에서 벤 다이어그램에 대해 배운 것이 생각나 반가웠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워서 좀 당황하기도 했다. 집에 돌아가서 엄마한테 궁금했던 것을 여쭈어봤다. "벤 다이어그램은 벤이라는 사람이 만든 다이어그램일까?" 엉뚱한 질문이었지만 엄마는 내가 진지했던 것을 알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 주셨다.
역시 벤 다이어그램은 Venn이라는 사람이 만든 다이어그램이었다. 나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나중엔 꼭 벤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벤은 수학자일까? 이런, 엄마한테 물어볼 것이 너무나도 많다. 끝 없이 질문이 나오는 수학은 나에겐 너무나도 높은 하늘 같지만 이해하면 이해할 수록 그 매력에 빠져드는 수학은 열심히 배울 필요가 있는 중요한 인생 살아가기의 열쇠다.
[심사평]
최한경 학생은 <분석적 사고의 기초>에서 벤 다이어그램을 이용한 문제 해결 전략을 탐구하고 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최한경 학생은 여러 가지 문제 상황에 적합한 벤 다이어그램의 모양과 벤 다이어그램에서 모르는 영역의 수를 구하는 방법을 예제를 풀면서 복습하고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을", "만"과 같이 조사가 달라지면 벤 다이어그램에서 의미하는 영역이 달라지는 것을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여 서술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벤 다이어그램은 벤이라는 사람이 만든 것일까?와 같은 새로운 궁금증을 가지고, 이를 스스로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점을 칭찬합니다.
엉뚱한 질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궁금한 내용을 어머니께 여쭈어 보았고 함께 인터넷으로 검색 해 보며 그 궁금증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바람직합니다. 아무리 사소하고 별난 질문일지라도 이는 배움의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알고 싶은 것에 대해 스스럼없이 질문하는 최한경 학생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 작품 원본 보기 ▽ ]
이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