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학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게임이론 같은 수학 분야를 좋아한다. 그 이유는 나는 수학분야 중에서도 연산이나 기본 문제처럼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논리적으로 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n분의 1의 함정이라는 책을 읽은 이유는 내 흥미가 있는 부분과 책의 내용이 딱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책 내용 중 내가 가장 재미있던 내용은 톰슨 가젤과 죄수의 딜레마였다. 몇몇 톰슨 가젤은 포식자가 자신의 무리로 접근하는 걸 발견하면 특이한 소리를 내며 높이 도약행동을 한다. 포식자의 이목을 끄는 행동으로 보인다. 이 가젤의 행동은 진화론과 관련이 있다. 왜 그러는 걸까? 언뜻보면 이 가젤들은 포식자의 이목을 끌어 자신을 희생하고 이 무리를 지키는 이타적인 행동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은 학계의 의견이 바뀌었다. 톰슨 가젤은 자신을 희생하는 이타적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포식자에게 어떤 메세지를 보내는 것이었다. 그 메세지가 어떤 내용이냐면 자신은 매우 힘이 세고 날렵한 가젤이니 나 대신 다른 가젤을 공격하는게 더 좋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높게 도약할 수 있다는 게 그 증명이다. 놀랍게도 포식자는 도약 행동을 하는 가젤을 잘 공격하지 않는다.
죄수의 딜레마는 룰은 몰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룰은 두 명의 죄수가 있는데 둘 다 각각 배신과 묵비권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둘 다 배신하면 둘 다 감옥에서 19년동안 복역하고 둘 다 묵비권을 하면 1년씩 갇힌다. 둘이 다른 걸 선택했다면 배신한 사람은 즉시 석방되고 묵비권을 한 사람은 20년동안 감옥에서 복역한다. 이 상황에서 A입장에서는 배신하면 0년 또는 19년이고 묵비권 하면 1년 또는 20년이다. 무조건 배신하는 게 1년씩 더 적다. 그러니 배신을 하게 된다. 이것은 A뿐만 아니라 B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둘 다 묵비권을 하면 좋았을 것을 이기적인 선택 때문에 둘 다 18년씩 갇히게 된다.
위의 죄수의 딜레마처럼 실생활에서의 고래잡이 규약 문제도 있다. 이것은 고래잡이 어부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래를 잡아야 하는데 이러면 너무 많이 남획되어서 고래가 멸종해 생태계가 파괴되어서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고래잡이 어부들은 자신은 고래잡이 규정을 어겨서 돈을 벌면서 다른 어부들은 규정을 잘 지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는 고래의 멸종도 중요하고 어부의 입장도 중요하기 때문에 따로 정답은 잘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 이기적 행동은 도덕적으로 문제 될 뿐 아니라 전략적으로 게임 이론에서 얻은 배움을 활용하며 살아야겠다. 게임 이론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가 고래잡이 밖에 안나와서 실제 사건이나 상황들을 더 알아보고 싶다.
[ 작품 원본 보기 ▽ ]
이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나는 수학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게임이론 같은 수학 분야를 좋아한다. 그 이유는 나는 수학분야 중에서도 연산이나 기본 문제처럼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논리적으로 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n분의 1의 함정이라는 책을 읽은 이유는 내 흥미가 있는 부분과 책의 내용이 딱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책 내용 중 내가 가장 재미있던 내용은 톰슨 가젤과 죄수의 딜레마였다. 몇몇 톰슨 가젤은 포식자가 자신의 무리로 접근하는 걸 발견하면 특이한 소리를 내며 높이 도약행동을 한다. 포식자의 이목을 끄는 행동으로 보인다. 이 가젤의 행동은 진화론과 관련이 있다. 왜 그러는 걸까? 언뜻보면 이 가젤들은 포식자의 이목을 끌어 자신을 희생하고 이 무리를 지키는 이타적인 행동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은 학계의 의견이 바뀌었다. 톰슨 가젤은 자신을 희생하는 이타적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포식자에게 어떤 메세지를 보내는 것이었다. 그 메세지가 어떤 내용이냐면 자신은 매우 힘이 세고 날렵한 가젤이니 나 대신 다른 가젤을 공격하는게 더 좋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높게 도약할 수 있다는 게 그 증명이다. 놀랍게도 포식자는 도약 행동을 하는 가젤을 잘 공격하지 않는다.
위의 죄수의 딜레마처럼 실생활에서의 고래잡이 규약 문제도 있다. 이것은 고래잡이 어부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래를 잡아야 하는데 이러면 너무 많이 남획되어서 고래가 멸종해 생태계가 파괴되어서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고래잡이 어부들은 자신은 고래잡이 규정을 어겨서 돈을 벌면서 다른 어부들은 규정을 잘 지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는 고래의 멸종도 중요하고 어부의 입장도 중요하기 때문에 따로 정답은 잘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 이기적 행동은 도덕적으로 문제 될 뿐 아니라 전략적으로 게임 이론에서 얻은 배움을 활용하며 살아야겠다. 게임 이론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가 고래잡이 밖에 안나와서 실제 사건이나 상황들을 더 알아보고 싶다.
[ 작품 원본 보기 ▽ ]
이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