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2 여름방학 과학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 합격을 결정지은 학생이 있습니다. 합격 소식을 듣고 굉장히 들떴다면서도 영재학교 입학 준비를 하며 뛰어난 합격자들을 많이 만나 다시 학습 동기부여가 됐다는 친구인데요. 2025학년도 와이즈만 영재학교 합격자 스토리 서울과학고 합격자 와이즈만 대치센터 박O일 합격자의 합격 후기를 소개합니다.
합격 소식을 듣고 굉장히 들떴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영재학교 입학 준비에 들어서면서 그 들뜸은 곧 깨져버렸죠.(웃음) 영재고 수업 준비를 하면서 합격자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됐는데 저보다 훨씬 뛰어난 친구들을 보게 됐거든요. 이제 그만 놀고 공부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죠.
본격적인 영재고 준비는 예비 중1부터
영재학교를 알게 된 건 초등학교 5학년 때쯤이었던 것 같아요. 영재학교가 어떤 학교인지 정확히 알았다기보다는 막연히 '잘하는 아이들이 모인 학교다' 정도로 인지했죠. 합격하기 어려운 학교라 하니까 도전 의식도 생겼고요. 구체적이지 않은 흐릿한 목표로 잡아두다가 6학년 말 본격적으로 중등 과정을 시작하면서 영재학교를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3학년이 진짜라는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
처음에는 3학년 때 영재학교에 지원하려고 했었는데요. 주변을 보니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 2학년 때도 많이 도전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기출 중심으로 보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해 보자 했죠. 오히려 이런 마음가짐이 도움이 됐는지 2학년에 최종합격을 하게 됐어요.
반복하는 학습보다 한 번의 깊은 학습 추천
수학과 과학 둘 다 좋아하기는 하지만 확실히 과학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화학이나 물리, 생물 쪽은 좋아하는 만큼 점수도 잘 나오는 것 같고요. 과학 중에서도 화학, 물리를 좋아하는데 하나를 뽑아야 한다면 역시 화학이 제일 재밌어요.
특별히 추천하는 공부 방법이 있진 않지만 제가 선호하는 공부 방법은 있는데요. 여러 번 반복하는 것보다 한 번 할 때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게 제 방법이었어요. 보통 공부법을 추천할 때 여러 번 반복하는 걸 추천하는데 저는 이런 반복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예를 들어 수학이든 과학이든 적당한 난이도의 개념서나 문제집을 선택해서 농도 짙게 한번 딱 돌려서 공부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제가 그렇게 공부하기도 했고요.
이중나선, 화학 분야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어지는 책
교과 공부 외에 수학, 과학 관련 잡다하다 할 수 있는 지식들을 알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됐는데요. 그 과목에 흥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실력 향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느낌이죠. 물론 영재학교 면접에도 도움이 되고요.

수학 분야에서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발칙한 수학책' 두 권을 추천해요. 발칙한 수학책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여러 가지 수학 이야기를 풀어내요. 1,000권의 책을 가장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방법, 4차원을 그리는 방법, 더 무한한 무한에 대한 개념처럼 제목만 들어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았죠. 신기한 개념들이 정말 많아서 수학에 관심이 있다면 재미있을 수밖에 없는 책이라 추천해요.
과학분야도서 중에서는 '이중나선'을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저처럼 화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DNA, 이중나선 정도는 다들 들어봤을 테지만 그 구조를 깊게 배우기 위해서는 생물이나 화학을 더 깊게 배워야 하잖아요. 이중나선은 소설 형식을 빌려서 읽기 쉽게 되어 있거든요. 과학에 관심이 있는 친구라면 좋아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고 읽으면서 그 분야에 대해 막 공부하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었으니까요.
2차까지 합격 기대감은 5% 정도요?
2차 지필 고사를 볼 때만 해도 난 망해도 내년이 있으니까 열심히만 하자 이런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막상 3차까지 가게 되니까 내심 합격에 대한 기대치와 희망이 올라가더라고요. 2차에서는 합격에 대한 기대가 5% 정도였다면 3차에서는 합격에 대한 기대가 40~50% 정도까지 올라갔죠.
2차 지필 당시를 떠올려보면 그래도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다 맞힐 수는 없겠지만 70~80% 정도는 건드릴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었죠. 아무래도 서술형이다 보니까 스스로의 생각을 적는 게 많았는데 저는 그게 편하더라고요.
학습 방법에서 기분 조절까지 신경 써주신 선생님
와이즈만에서 영재학교를 준비한 건 초등학교 때부터 다닌 익숙한 곳에서 준비를 하고 싶었던 것도 있지만 소수정예에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영재고 대비반을 끌어주신 와이즈만 선생님 때문이었어요. 영재고 준비를 하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공부 방법, 공부 성향, 마음가짐 등 다방면으로 고려하고 신경 써주셨거든요.

성격, 공부 방법, 스트레스를 조율하고 기분을 조절하는 것 모두가 공부와 직결되는 문제인데 굉장히 섬세하게 봐주셨어요. 저희한테 맞는 선행 정도, 속도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는데요. 예를 들어 다음에 배울 부분은 이런 쪽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거라면서 관련 책을 추천해 주시기도 하고요. 최근 1~2년 이렇게 수학 공부를 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다 털어내고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려 해요.
학교나 기숙사 생활에 대한 고민보다는 같은 또래들이 함께 생활하니까 즐거울 것 같다는 기대감이 커요. 그리고 세상은 넓고 무엇이든 잘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걸 단단히 인지하고 입학하려고 해요. 학교나 학원에서 정말 잘하던 친구들도 막상 학교에서는 아닐 수 있으니까요. 저도 그중 한 사람일 수 있으니 자존심을 다 털어내고 학교생활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일상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1년 정도 준비해서 영재학교에 합격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저처럼 몇 년 동안 공부하는 친구들도 많을 거예요. 주변 친구들이 PC방 갈 때, 놀러 갈 때 이럴 때 나는 왜 공부하고 있나 이런 생각을 하며 고입 준비를 포기하거나 템포를 잃어버리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학원, 학교에서 공부하고 좋은 성적을 받는 과정을 습관화 혹은 일상화 시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꼭 공부뿐만 아니라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오늘 해야 할 일을 해나가는 일상화가 목표를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2025학년도 서울과학고등학교 합격생
와이즈만 대치센터 박O일 학생 합격 후기

합격 소식을 듣고 굉장히 들떴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영재학교 입학 준비에 들어서면서 그 들뜸은 곧 깨져버렸죠.(웃음) 영재고 수업 준비를 하면서 합격자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됐는데 저보다 훨씬 뛰어난 친구들을 보게 됐거든요. 이제 그만 놀고 공부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죠.
본격적인 영재고 준비는 예비 중1부터
영재학교를 알게 된 건 초등학교 5학년 때쯤이었던 것 같아요. 영재학교가 어떤 학교인지 정확히 알았다기보다는 막연히 '잘하는 아이들이 모인 학교다' 정도로 인지했죠. 합격하기 어려운 학교라 하니까 도전 의식도 생겼고요. 구체적이지 않은 흐릿한 목표로 잡아두다가 6학년 말 본격적으로 중등 과정을 시작하면서 영재학교를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3학년이 진짜라는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
처음에는 3학년 때 영재학교에 지원하려고 했었는데요. 주변을 보니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 2학년 때도 많이 도전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기출 중심으로 보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해 보자 했죠. 오히려 이런 마음가짐이 도움이 됐는지 2학년에 최종합격을 하게 됐어요.
반복하는 학습보다 한 번의 깊은 학습 추천
수학과 과학 둘 다 좋아하기는 하지만 확실히 과학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화학이나 물리, 생물 쪽은 좋아하는 만큼 점수도 잘 나오는 것 같고요. 과학 중에서도 화학, 물리를 좋아하는데 하나를 뽑아야 한다면 역시 화학이 제일 재밌어요.
특별히 추천하는 공부 방법이 있진 않지만 제가 선호하는 공부 방법은 있는데요. 여러 번 반복하는 것보다 한 번 할 때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게 제 방법이었어요. 보통 공부법을 추천할 때 여러 번 반복하는 걸 추천하는데 저는 이런 반복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예를 들어 수학이든 과학이든 적당한 난이도의 개념서나 문제집을 선택해서 농도 짙게 한번 딱 돌려서 공부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제가 그렇게 공부하기도 했고요.
이중나선, 화학 분야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어지는 책
교과 공부 외에 수학, 과학 관련 잡다하다 할 수 있는 지식들을 알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됐는데요. 그 과목에 흥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실력 향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느낌이죠. 물론 영재학교 면접에도 도움이 되고요.
수학 분야에서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발칙한 수학책' 두 권을 추천해요. 발칙한 수학책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여러 가지 수학 이야기를 풀어내요. 1,000권의 책을 가장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방법, 4차원을 그리는 방법, 더 무한한 무한에 대한 개념처럼 제목만 들어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았죠. 신기한 개념들이 정말 많아서 수학에 관심이 있다면 재미있을 수밖에 없는 책이라 추천해요.
과학분야도서 중에서는 '이중나선'을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저처럼 화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DNA, 이중나선 정도는 다들 들어봤을 테지만 그 구조를 깊게 배우기 위해서는 생물이나 화학을 더 깊게 배워야 하잖아요. 이중나선은 소설 형식을 빌려서 읽기 쉽게 되어 있거든요. 과학에 관심이 있는 친구라면 좋아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고 읽으면서 그 분야에 대해 막 공부하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었으니까요.
2차까지 합격 기대감은 5% 정도요?
2차 지필 고사를 볼 때만 해도 난 망해도 내년이 있으니까 열심히만 하자 이런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막상 3차까지 가게 되니까 내심 합격에 대한 기대치와 희망이 올라가더라고요. 2차에서는 합격에 대한 기대가 5% 정도였다면 3차에서는 합격에 대한 기대가 40~50% 정도까지 올라갔죠.
2차 지필 당시를 떠올려보면 그래도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다 맞힐 수는 없겠지만 70~80% 정도는 건드릴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었죠. 아무래도 서술형이다 보니까 스스로의 생각을 적는 게 많았는데 저는 그게 편하더라고요.
학습 방법에서 기분 조절까지 신경 써주신 선생님
와이즈만에서 영재학교를 준비한 건 초등학교 때부터 다닌 익숙한 곳에서 준비를 하고 싶었던 것도 있지만 소수정예에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영재고 대비반을 끌어주신 와이즈만 선생님 때문이었어요. 영재고 준비를 하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공부 방법, 공부 성향, 마음가짐 등 다방면으로 고려하고 신경 써주셨거든요.
성격, 공부 방법, 스트레스를 조율하고 기분을 조절하는 것 모두가 공부와 직결되는 문제인데 굉장히 섬세하게 봐주셨어요. 저희한테 맞는 선행 정도, 속도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는데요. 예를 들어 다음에 배울 부분은 이런 쪽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거라면서 관련 책을 추천해 주시기도 하고요. 최근 1~2년 이렇게 수학 공부를 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다 털어내고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려 해요.
학교나 기숙사 생활에 대한 고민보다는 같은 또래들이 함께 생활하니까 즐거울 것 같다는 기대감이 커요. 그리고 세상은 넓고 무엇이든 잘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걸 단단히 인지하고 입학하려고 해요. 학교나 학원에서 정말 잘하던 친구들도 막상 학교에서는 아닐 수 있으니까요. 저도 그중 한 사람일 수 있으니 자존심을 다 털어내고 학교생활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일상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1년 정도 준비해서 영재학교에 합격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저처럼 몇 년 동안 공부하는 친구들도 많을 거예요. 주변 친구들이 PC방 갈 때, 놀러 갈 때 이럴 때 나는 왜 공부하고 있나 이런 생각을 하며 고입 준비를 포기하거나 템포를 잃어버리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학원, 학교에서 공부하고 좋은 성적을 받는 과정을 습관화 혹은 일상화 시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꼭 공부뿐만 아니라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오늘 해야 할 일을 해나가는 일상화가 목표를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