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고등입시를 시작하는 영재학교는 8월 말 합격자를 발표하며 가장 빠르게 고입을 마무리 짓습니다. 고등학교 입학까지 남은 기간은 6개월, 합격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영재고 진학을 준비할까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합격으로 정말 기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기쁨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야 한다는 긴장감으로 바뀌었다는 오늘의 주인공! 와이즈만 김포한강센터 장원준 학생의 합격 후기를 소개합니다.
초등학교 때 시작된 영재학교라는 목표
'영재학교'라는 이름의 학교가 있다는 걸 초등학교 6학년 때 알았어요. 와이즈만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수학, 과학을 중점으로 하는 학교라고 하시면서 저에게 잘 맞을 거라고 하셨거든요. 그 설명을 듣고 영과고에 대해 알아봤는데 정말 저에게 잘 맞는 학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새 영재학교라는 목표가 생긴 거죠.
수학을 좋아하게 된 이유? 꾸준히 읽은 책 덕분 같아요
어릴 때부터 수학과 과학 관련 책을 많이 읽었어요. 학교 도서관에서 찾아 읽기도 하고, 직접 구매해서 읽기도 하고요. 수학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수학의 다양한 영역 중에서도 대수, 소수, 기하 같은 영역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됐습니다.
수학공부? 혼자서 하지 마세요
수학 과목을 공부하면서 제가 생각한 건 수학 공부는 혼자 할 때보다 같이 하는 사람이 있을 때 훨씬 효율이 좋다는 건데요. 혼자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막히는 시점이 오거든요. 그 벽을 넘어야 하는데 혼자 공부하다 보면 그 벽을 넘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와이즈만에서 친구, 형들과 수업을 하다 보면 생각치못한 아이디어들이 나올 때가 있어요. 함께 공부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경험이 정말 유익했어요. 수학 공부는 단순히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응용하며 함께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죠.
본격적인 준비 전 지원학교를 먼저 결정하세요
영재학교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어떤 영재학교를 지원할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해요. 제 주변에도 학교 선택 때 당황하는 친구들이 꽤 있었거든요. 지원하기 직전 학교 선택에 힘을 쏟기보다는 미리 학교를 결정해 두면 훨씬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요. 영재학교 지원을 결심했다면 각 학교에 대해 찾아보세요. 내 강점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학교, 관심 분야가 맞는 학교가 하나쯤은 있을 거라고 저는 확신하거든요. 이렇게 학교를 미리 선택해 두면 영재고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자소서 작성, 관심 분야에 집중하는게 필요해요
어떤 영재학교를 지원하던 자소서를 쓸 때는 관심분야에 따라 자소서를 쭉 써 내려가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여기서 중요한 건 그 활동들이 자기주도적이면서도 관심 분야에 집중돼야 한다는 거죠. 예를 들어 이쪽에는 화학을 썼다 저쪽에는 대수를 쓴다면 자소서의 정체성이 사라지는 거니까요
지필고사 다른 친구들도 어렵지 않았을까요?
부모님이 편하게 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고사장 들어가기 전까지는 엄청 떨리더라고요. 다행히 입실하고 친구들도 보이니까 긴장이 많이 풀렸어요. 시험지를 보고 든 첫 생각은 '이번 시험 문제가 어렵나 보다'였어요. 풀어본 기출은 대부분 7~8문제였는데 6문제가 출제됐거든요. 그래도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면서 풀어나가려고 했죠. 제가 어려우면 다른 친구들도 어려웠을 테니까요.
7살 때부터 함께한 와이즈만 김포한강센터
저는 7살부터 와이즈만 김포한강 센터에 다녔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영재고 대비 같은 뚜렷한 목표가 있었던 건 아니었고 사고력에 초점을 맞췄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이때의 경험들이 영재고 대비에도 도움이 됐죠. 당시에도 전 수학에 관심이 많고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사고력수학을 통해 수학의 다양한 영역을 접할 수 있었거든요. 여기서 같은 수학이라도 내가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하는 영역이 있다는 걸 알게 됐죠.
본격적으로 영재고를 대비하면서는 와이즈만 '코어'수업 만족도가 높았어요. 이 수업을 하면서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 아이디어들도 많이 들을 수 있었고 그걸 응용하면서 기하 실력이 많이 향상됐거든요.
2025학년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합격생
와이즈만 김포한강센터 장원준 학생 합격 후기
초등학교 때 시작된 영재학교라는 목표
'영재학교'라는 이름의 학교가 있다는 걸 초등학교 6학년 때 알았어요. 와이즈만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수학, 과학을 중점으로 하는 학교라고 하시면서 저에게 잘 맞을 거라고 하셨거든요. 그 설명을 듣고 영과고에 대해 알아봤는데 정말 저에게 잘 맞는 학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새 영재학교라는 목표가 생긴 거죠.
수학을 좋아하게 된 이유? 꾸준히 읽은 책 덕분 같아요
어릴 때부터 수학과 과학 관련 책을 많이 읽었어요. 학교 도서관에서 찾아 읽기도 하고, 직접 구매해서 읽기도 하고요. 수학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수학의 다양한 영역 중에서도 대수, 소수, 기하 같은 영역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됐습니다.
수학공부? 혼자서 하지 마세요
수학 과목을 공부하면서 제가 생각한 건 수학 공부는 혼자 할 때보다 같이 하는 사람이 있을 때 훨씬 효율이 좋다는 건데요. 혼자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막히는 시점이 오거든요. 그 벽을 넘어야 하는데 혼자 공부하다 보면 그 벽을 넘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와이즈만에서 친구, 형들과 수업을 하다 보면 생각치못한 아이디어들이 나올 때가 있어요. 함께 공부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경험이 정말 유익했어요. 수학 공부는 단순히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응용하며 함께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죠.
본격적인 준비 전 지원학교를 먼저 결정하세요
영재학교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어떤 영재학교를 지원할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해요. 제 주변에도 학교 선택 때 당황하는 친구들이 꽤 있었거든요. 지원하기 직전 학교 선택에 힘을 쏟기보다는 미리 학교를 결정해 두면 훨씬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요. 영재학교 지원을 결심했다면 각 학교에 대해 찾아보세요. 내 강점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학교, 관심 분야가 맞는 학교가 하나쯤은 있을 거라고 저는 확신하거든요. 이렇게 학교를 미리 선택해 두면 영재고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자소서 작성, 관심 분야에 집중하는게 필요해요
어떤 영재학교를 지원하던 자소서를 쓸 때는 관심분야에 따라 자소서를 쭉 써 내려가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여기서 중요한 건 그 활동들이 자기주도적이면서도 관심 분야에 집중돼야 한다는 거죠. 예를 들어 이쪽에는 화학을 썼다 저쪽에는 대수를 쓴다면 자소서의 정체성이 사라지는 거니까요
지필고사 다른 친구들도 어렵지 않았을까요?
부모님이 편하게 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고사장 들어가기 전까지는 엄청 떨리더라고요. 다행히 입실하고 친구들도 보이니까 긴장이 많이 풀렸어요. 시험지를 보고 든 첫 생각은 '이번 시험 문제가 어렵나 보다'였어요. 풀어본 기출은 대부분 7~8문제였는데 6문제가 출제됐거든요. 그래도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면서 풀어나가려고 했죠. 제가 어려우면 다른 친구들도 어려웠을 테니까요.
7살 때부터 함께한 와이즈만 김포한강센터
저는 7살부터 와이즈만 김포한강 센터에 다녔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영재고 대비 같은 뚜렷한 목표가 있었던 건 아니었고 사고력에 초점을 맞췄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이때의 경험들이 영재고 대비에도 도움이 됐죠. 당시에도 전 수학에 관심이 많고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사고력수학을 통해 수학의 다양한 영역을 접할 수 있었거든요. 여기서 같은 수학이라도 내가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하는 영역이 있다는 걸 알게 됐죠.
본격적으로 영재고를 대비하면서는 와이즈만 '코어'수업 만족도가 높았어요. 이 수업을 하면서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 아이디어들도 많이 들을 수 있었고 그걸 응용하면서 기하 실력이 많이 향상됐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