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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일기] 내가 찾은 백제금동대향로의 비밀

창의력 글쓰기 대회 과학일기 최우수상
와이즈만 영재교육 대구중부센터 5학년 김태준


제목 : 내가 찾은 백제금동대향로의 비밀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대백제전' 축제가 열리는 부여로 캠핑을 갔다. 책과 영상으로만 봤던 "백제금동대향로"를 직접 보기 위해 부여 박물관에도 갔다. 마침 대향로 발굴 30주년 기념 '향을 사르다' 전시도 하고 있었다. "백제금동대향로"를 내 눈으로 실제로 보는 순간 '우~와~'하고 입이 떡 벌어져서 다물어지지 않았다.


나는 이번 기념 전시를 통해 대향로의 2가지 비밀을 찾아냈다. 


첫 번째 비밀은... 바로 진흙이다. 1500년 전 백제인들이 만든 향로가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녹슬지도 않고 거의 원래 모습 그대로 발견될 수 있었던 건 진흙이 '진공상태'와 같은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엄마가 생선이나 고기를 신선하게 보관하려고 밀폐용기나 진공포장기를 이용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가 아닐까 싶다.


두 번째 비밀은... 1500년전 백제인들도 '대류현상'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 대류현상 : 차가운 것은 아래로 내려오고, 따뜻한 것은 위로 올라가는 현상


향로는 향을 피우는 화로인데 백제금동대향로는 몸체와 뚜껑, 두 부분이 구성되어 있다. 몸체에 향을 피우고 뚜껑을 덮으면 산소가 차단되어 향이 금방 꺼질 수 있다. 백제인들은 뚜껑 부분의 아래쪽에 5개의 흡기공과 위쪽에 7개의 배기공을 만들어 향이 잘 타도록 했다.


• 흡기공 : 공기를 빨아들이는 구멍

• 배기공 : 연기를 뿜어내는 구멍


아빠의 캠핑난로도 아래에 공기가 들어가는 구멍이 있고, 난로 위로 길게 뻗은 연통으로 연기가 나오는데 이것도 대류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대향로 발굴 40주년 전시를 한다면 실제 백제금동대향로에서 향을 피워보면 어떨까? 대향로에서 향이 피어오르는 모습도 직접 보고싶다.




[ 작품 원본 보기 ▽ ]

이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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