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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과학일기] 고추장 만들기

창의력 글쓰기 대회 과학일기 최우수상
와이즈만 영재교육 부산명지센터 2학년 남서진

세계 여러나라에는 발효음식이 많다. 치즈, 요구르트, 발사믹 식초 등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된장, 청국장, 고추장 등의 발효음식이 있다.

오늘 와이즈만에서 우리나라의 발효음식인 고추장 만들기를 한다고 하셨다. 사실 나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 그래서 고추장 만들기를 한다고 하셨을 때 무섭기도 하고 별로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았다.

고추장을 만드는 방법은 먼저, 아무 맛도 나지 않는 찹쌀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고 반죽한 후, 빨간색의 매운 맛이 나는 고춧가루, 달달하고 찐득한 물엿, 그리고 약간 된장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 메줏가루, 소금을 섞어서 항아리에 담고 마지막으로 굵은 소금을 뿌리면 고추장 만들기 끝~! 생각보단 간단하다.

그런데 아직 고추장이 완성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효가 되어야 더 맛있고 영양가 많은 진짜 고추장이 된다고 하셨다. 


발효란 환경이나 온도를 잘 조절해서 음식을 더 맛있고 영양가 있게 만드는 과정이다. 

사실 고추장을 만들고 처음 맛을 봤을 때에는 된장 냄새가 많이 나고 조금 짜고 매운맛이 느껴져서 별로 맛이 없었다. 그런데 엄마가 발효가 다 된 고추장 맛을 보여주셨는데 달달하고 매콤한 것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정말로 발효 과정을 거치니까 더 맛있는 고추장이 되었다. 나는 원래 매운 고추장을 못 먹는데 발효가 다 된 고추장 맛을 보니 고추장으로 만든 떡볶이를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발효가 되어 음식의 맛이 변하는 것이 신기했다. 

같은 음식이라도 환경이나 온도를 잘 조절하면 발효가 되기도 하고 부패가 되기도 한다. 발효도 부패도 미생물이 담당하는 것인데 발효가 잘된 음식은 맛도 있고 영양가도 좋지만 부패한 음식은 맛과 냄새가 이상해져서 먹을 수 없게 된다. 발효와 부패는 같으면서도 다르다. 


나는 나중에 발효된 음식의 미생물과 부패한 음식의 미생물을 비교하고 싶다.




[ 작품 원본 보기 ▽ ]

이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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