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창의력 글쓰기 대회 과학 독후감 최우수상 와이즈만 영재교육 동수원광교센터 3학년 김서형
지난 추석 연휴 때 우리 가족은 동해 바다에 있는 펜션으로 가족 여행을 갔다. 해변 바로 앞에 있는 아주 멋진 펜션 이었다.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해변으로 나가 발을 담그고 파도와 함께 신나게 놀았다.
신나게 놀다가 문득 작년에 안면도 갯벌에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났다. 그런데 이곳 동해 바다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갯벌이 나타나지 않아서 아쉽고 그 이유가 궁금했다. 그래서 엄마께 여쭤보니 동해 바다와 서해 바다의 차이점에 대한 책을 집에 가서 읽어 보자고 하셨다. 그리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 이야기는 기원전 3000년경에 살았던 지혜로운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원인을 알지 못해 파도를 직접 느끼며 생각하고 생각하다가 결국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게 되는 이야기였다. 나도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것이 정말 신기하게 느껴졌고 그 원인이 궁금해졌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 '지구와 달의 줄다리기'라는 책을 읽어 보았다. 썰물은 바닷물이 빠져나가 홀쭉해진 모습이고, 밀물은 바닷물이 밀려들어와 부풀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바닷물을 끌어당겼다 놓았다 하는 것은 바로 달이었다. 달은 매일 지구 주위를 돌면서 지구를 끌어당기지만 몸집이 큰 지구는 끌려가지 않고 바닷물만 달 쪽으로 끌려간다. 그 이유로 물이 빠지고 갯벌이 드러나는 것이다.
동해 바다에 갯벌이 안 생기는 이유는 바닷물이 깊어서 물이 빠져도 바닥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밤하늘에 떠 있는 밝고 예쁜 달이 이렇게나 힘이 세다니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다. 그리고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사람들은 알지 못했던 자연 현상을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함을 느꼈다. 나도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새로운 발견 또는 발명을 해내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
[ 작품 원본 보기 ▽ ]
이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지난 추석 연휴 때 우리 가족은 동해 바다에 있는 펜션으로 가족 여행을 갔다.
해변 바로 앞에 있는 아주 멋진 펜션 이었다.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해변으로 나가 발을 담그고 파도와 함께 신나게 놀았다.
신나게 놀다가 문득 작년에 안면도 갯벌에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났다. 그런데 이곳 동해 바다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갯벌이 나타나지 않아서 아쉽고 그 이유가 궁금했다. 그래서 엄마께 여쭤보니 동해 바다와 서해 바다의 차이점에 대한 책을 집에 가서 읽어 보자고 하셨다. 그리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 이야기는 기원전 3000년경에 살았던 지혜로운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원인을 알지 못해 파도를 직접 느끼며 생각하고 생각하다가 결국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게 되는 이야기였다. 나도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것이 정말 신기하게 느껴졌고 그 원인이 궁금해졌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 '지구와 달의 줄다리기'라는 책을 읽어 보았다. 썰물은 바닷물이 빠져나가 홀쭉해진 모습이고, 밀물은 바닷물이 밀려들어와 부풀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바닷물을 끌어당겼다 놓았다 하는 것은 바로 달이었다. 달은 매일 지구 주위를 돌면서 지구를 끌어당기지만 몸집이 큰 지구는 끌려가지 않고 바닷물만 달 쪽으로 끌려간다. 그 이유로 물이 빠지고 갯벌이 드러나는 것이다.
동해 바다에 갯벌이 안 생기는 이유는 바닷물이 깊어서 물이 빠져도 바닥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밤하늘에 떠 있는 밝고 예쁜 달이 이렇게나 힘이 세다니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다. 그리고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사람들은 알지 못했던 자연 현상을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함을 느꼈다. 나도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새로운 발견 또는 발명을 해내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
[ 작품 원본 보기 ▽ ]
이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