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창의력 글쓰기 대회 과학독후감 대상
와이즈만 영재교육 과천센터 5학년 윤재형
얼마 전 내가 좋아하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과천에서 강연을 해서 가족들과 함께 갔다. 처음에는 우리말을 나보다 잘해서 놀랐고, 환경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힘주어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에 또 한 번 놀랐다.
"여러분, 지구의 온도가 2%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지구의 생물 중 반 이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 말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캐나다의 겨울은 영하 30℃ 날도 있고, 여름에는 반대로 30°C가 넘는 날도 많은 걸 보면 60°C의 기온 차에도 사람들은 잘 살아가고 있는데 겨우 2만 오른다고 지구 생물의 반이 없어진다니 사실일까? 궁금해져서 도서관에서 환경에 관련된 책들을 잔뜩 빌려왔다.
그중 동아사이언스에서 펴낸 초등과학 뒤집기' 시리즈 중 생태와 환경이라는 책은 알기 쉬운 말로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 같았다. 이 책은 육지와 해안 생태계가 어떻게 생겼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유지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관계를 사람들이 어떻게 위험에 빠뜨리게 했는지 사진과 함께 하나씩 알게 해 주었다.
그 중 처음 나온 이야기는 지구에 온도가 높아져서 빙하가 녹아 쉴 곳을 찾지 못해 헤엄을 치다 지쳐서 물에 빠져 죽는 북극곰에 대한 이야기다. 내가 사는 대한민국과 TV에서만 본 북극 지방도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여름에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틀었던 나로 인해 고통받은 동물들이 많았던 것은 아닐까? 반성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놀라웠던 것은 인간이 한 곳에서 정착해서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며 살게 된 것이 인간과 지구 모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이 많다는 것이다. 울창한 숲들은 농경지를 만들기 위해 나무들이 마구 베어져 사각이 된 곳도 있다. 그리고, 동물을 기르게 되면서 이 전에는 없었던 전염병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기도 했다니 지금의 코로나 유행도 이 때문인 것 같다.
또 산업 혁명으로 인간의 편리함과 깨끗한 자연을 바꾸면서 우리는 매일 살아간다. 밤 12시가 되면 신데렐라의 모든 것은 쓸모없는 물건으로 바뀐다. 지구의 환경 위기 시계는 점점 더 빠르게 12시에 가까워지고 있다. 나는 지구를 위해 줍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것),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빈 방은 불 끄기 등을 실천할 것이다.
일론머스크처럼 새로운 화성에 가는 것보다는 타일러처럼 환경 지킴이가 되어 언젠가는 환경 위기 시계가 거꾸로 가는 뉴스를 듣고 싶다.
[심사평] 윤재형 학생은 <초등과학 뒤집기_생태와 환경>이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강연을 통해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접하고, 책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가는 과정을 잘 정리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무심히 했던 행동들이 지구의 생물들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깨달아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새로운 화성에 가는 것보다 환경 지킴이가 되어 환경 위기 시계가 거꾸로 가는 뉴스를 듣고 싶다는 부분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새롭게 생긴 궁금증을 더한다면 더 풍성한 독후감이 될 것 같습니다. 지구의 환경은 하루하루 변하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편하게 사는 만큼 지구의 다른 생물들은 고통을 받으며 멸종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하려고 하는 태도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구를 위하는 마음을 가진 환경지킴이 재형 학생을 응원합니다. |
[ 작품 원본 보기 ▽ ]
이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얼마 전 내가 좋아하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과천에서 강연을 해서 가족들과 함께 갔다. 처음에는 우리말을 나보다 잘해서 놀랐고, 환경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힘주어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에 또 한 번 놀랐다.
"여러분, 지구의 온도가 2%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지구의 생물 중 반 이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 말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캐나다의 겨울은 영하 30℃ 날도 있고, 여름에는 반대로 30°C가 넘는 날도 많은 걸 보면 60°C의 기온 차에도 사람들은 잘 살아가고 있는데 겨우 2만 오른다고 지구 생물의 반이 없어진다니 사실일까? 궁금해져서 도서관에서 환경에 관련된 책들을 잔뜩 빌려왔다.
그중 동아사이언스에서 펴낸 초등과학 뒤집기' 시리즈 중 생태와 환경이라는 책은 알기 쉬운 말로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 같았다. 이 책은 육지와 해안 생태계가 어떻게 생겼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유지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관계를 사람들이 어떻게 위험에 빠뜨리게 했는지 사진과 함께 하나씩 알게 해 주었다.
그 중 처음 나온 이야기는 지구에 온도가 높아져서 빙하가 녹아 쉴 곳을 찾지 못해 헤엄을 치다 지쳐서 물에 빠져 죽는 북극곰에 대한 이야기다. 내가 사는 대한민국과 TV에서만 본 북극 지방도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여름에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틀었던 나로 인해 고통받은 동물들이 많았던 것은 아닐까? 반성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놀라웠던 것은 인간이 한 곳에서 정착해서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며 살게 된 것이 인간과 지구 모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이 많다는 것이다. 울창한 숲들은 농경지를 만들기 위해 나무들이 마구 베어져 사각이 된 곳도 있다. 그리고, 동물을 기르게 되면서 이 전에는 없었던 전염병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기도 했다니 지금의 코로나 유행도 이 때문인 것 같다.
또 산업 혁명으로 인간의 편리함과 깨끗한 자연을 바꾸면서 우리는 매일 살아간다. 밤 12시가 되면 신데렐라의 모든 것은 쓸모없는 물건으로 바뀐다. 지구의 환경 위기 시계는 점점 더 빠르게 12시에 가까워지고 있다. 나는 지구를 위해 줍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것),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빈 방은 불 끄기 등을 실천할 것이다.
일론머스크처럼 새로운 화성에 가는 것보다는 타일러처럼 환경 지킴이가 되어 언젠가는 환경 위기 시계가 거꾸로 가는 뉴스를 듣고 싶다.
[심사평]
윤재형 학생은 <초등과학 뒤집기_생태와 환경>이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강연을 통해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접하고, 책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가는 과정을 잘 정리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무심히 했던 행동들이 지구의 생물들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깨달아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새로운 화성에 가는 것보다 환경 지킴이가 되어 환경 위기 시계가 거꾸로 가는 뉴스를 듣고 싶다는 부분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새롭게 생긴 궁금증을 더한다면 더 풍성한 독후감이 될 것 같습니다.
지구의 환경은 하루하루 변하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편하게 사는 만큼 지구의 다른 생물들은 고통을 받으며 멸종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하려고 하는 태도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구를 위하는 마음을 가진 환경지킴이 재형 학생을 응원합니다.
[ 작품 원본 보기 ▽ ]
이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