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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과학독후감] 일찍 자면 키가 쑥쑥 크는 까닭은?

창의력 글쓰기 대회 과학독후감 최우수상
와이즈만 영재교육 대전노은센터 5학년 김이연


책 제목 - 용선생의 과학교실 (일찍 자면 키가 쓱쓱 크는 까닭은?)

지은이 - 사회평론 과학 연구소

출판사 - 사회 평론


"10시 전에 자라. 그래야 키가 큰다" "오늘은 줄넘기 1000개 해라"

매일 저녁 엄마와 이모는 나를 향해 같은 노래를 부른다. 어른들은 모른다. 내가 운동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그리고 늦은 밤 나 홀로 깨어있을 때의 기분을... 행복한 그 마음을... 


그러면 어른들 말처럼 밤에 일찍 자면 정말 키가 크는 것일까? 이 책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Yes이다. 


우리몸은 안팎으로 많은 물질을 분비하는데 분비된 물질 중에는 몸 밖으로 나가는 땀과 눈물이 있고 몸속 혈액 속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이 있다. 

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는 곳을 '내분비샘'이라 한다. 이것은 머리, 목, 가슴, 배 등 여러곳에 있는데 저마다 다른 종류의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렇게 분비된 호르몬은 혈액 속에 섞여 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퍼져나간다. 

호르몬의 종류는 100가지도 넘는데 우리몸에 필요한 에너지라 관련있는 인슐린, 오줌 양을 조절하는 항이뇨 호르몬 에너지를 많이 만들게 하는 티록신, 잠이 오게하는 멜라토닌, 스트레스 받을 때 나오는 코르티졸, 성장 호르몬 등이 있다. 

이 많은 호르몬들은 종류는 많지만 실제 분비되는 양은 1/10억g도 안되고 혈액을 타고 도니까 신호도 느리게 전달된다. 또 어찌나 까다로운지 아무 세포나 만나 반응하지 않고 자기와 같은 일을 하는 세포나 기관을 만나야 일을 시작한다고 한다. 이것들은 표적세포, 표적기관이라 한다. 


호르몬이란 아이는 공부는 잘 하지만 운동은 못하고 까다로운 성격을 가진 나와 닮은 것 같다. 이 많은 호르몬들 중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좋아하실 생장호르몬은 특히 한창 자라는 시기에 많이 분비되는데 몸속 뼈와 근육에 성장하라는 신호를 전달하는 호르몬이다. 이 생장호르몬은 분비되는 양이 일정하지 않으며 깊은 잠에 빠졌을 때와 운동을 열심히 할 때 많이 분비된다. 


우리 이모가 10시 전에 자야 키 큰다는 말은 100% 맞는 말은 아니다. 10시 전에 안자도 깊이 자면 되는 것이고 줄넘기가 키를 크게 한다며 1000개씩 시키는데 꼭 줄넘기가 아니어도 운동을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건강한 생활을 하려면 하루 10시간 정도 자야하고 미녀는 잠꾸러기라 했으니 학교가는 날에는 10시 전에 자도록 노력하고 내가 좋아하는 깊은 밤에 평화는 주말에 즐기도록 해야겠다. 


지금 내 몸에서 멜라토닌이 신호를 보낸다. 어서 생장호르몬을 만들러 가야겠다.




[ 작품 원본 보기 ▽ ]

이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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