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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과학독후감] 내 동생은 어떤 모습일까?

창의력 글쓰기 대회 과학독후감 대상
와이즈만 영재교육 천안센터 2학년 노엘라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2  <놀라운 인체의 신비>

"내 동생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 엄마 배 속에는 아기가 있다. 바로 내 동생이다. 와이즈만 천안 센터 로비에는 수정되었을 때부터 9개월까지 태아의 모형이 전시되어있다. 나는 수업에 올 때마다 그 모형들을 보면서 내 동생이 엄마 배 속에서 어느 정도까지 자랐는지 상상하곤 했다. 나는 아기가 처음부터 사람의 모습인 줄 알았는데, 점점 세포 분열을 해서 장기들이 만들어진다는 것에 놀랐다.


<놀라운 인체의 신비> 책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우리는 어디에서 태어났을까요'이다. 모든 아기들은 어머니의 배 속에서 약 아홉달 동안 자라는데, 자궁 안에 아기의 집이 있고 나도 거기서 태어났다고 했다. 주인공 티보의 엄마는 곧 아기를 낳게 된다. 엄마는 가끔 티보와 안나에게 아기가 배 속에서 버둥거리는 것을 느껴보게 한다. 이것은 '태동'이라는 것인데, 나도 엄마 배 속에서 동생이 움직이는 것을 본 후 만져본 적이 있다.


임신을 하면 초음파를 이용해 아기가 잘 있는지 관찰할 수 있다. 책에 있는 초음파 사진은 우리 엄마 핸드폰 속에 산부인과 어플에서 봤던 것과 똑같았다. 까만색 바탕에 하얀 뼈가 보인다. 책을 보고 나서 내 동생 초음파를 다시 살펴보니 눈, 코, 입이 있고 등뼈와 갈비뼈, 그리고 고추도 보였다. 다음 달에 드디어 내 동생이 태어난다.


입체 초음파로 얼굴을 확인했는데 아빠를 닮았다고 한다. 엄마가 말씀하시길 아빠 유전자가 힘이 쎄서 "우리집에는 얼굴이 똑같은 사람이 3명 있다"고 하며 웃었다. 유전자에 따라서 많은 것이 결정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유전자와 염색체에 대해서 더 공부해보고 싶다고 느꼈다. 우리 몸 인체는 너무너무 신기하다. 과연 내 동생은 진짜 아빠를 닮은 모습으로 태어나게 될까?


[심사평]

노엘라 학생은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2: 놀라운 인체의 신비>라는 책을 읽고 과학 독후감을 작성 하였습니다.

센터에 전시되어있는 태아의 모형을 보며 곧 태어날 동생의 모습을 상상하던 노엘라 학생은 책을 통해 엄마 배 속에서 아기가 자라고 세상 바깥으로 나오는 과정을 이해하였습니다. 특히 주인공 티보와 엄마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엘라 학생이 직접 느껴본 태동을 떠올리고,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책의 내용을 연결지어 생각한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책에 있는 초음파 사진과 엘라 동생의 초음파 사진을 비교해 보며 자연스럽게 살아있는 학습을 한 점도 기특합니다.

엘라 학생의 독후감에 녹아있는 것처럼 과학은 실험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주변을 둘러보며 엘라 학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독서를 통해 해결하고 생활과 연관 지어 생각하며 즐거움과 깨달음, 감동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엘라 학생이 되길 바랍니다.  



[ 작품 원본 보기 ▽ ]

이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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