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글쓰기 대회 과학독후감 대상
와이즈만 영재교육 부산금정센터 3학년 이도윤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에 나오는 호기심이 많고 과학을 좋아하는 주인공과 내가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이 책을 독후감으로 쓰게 되었다. 1학년 때는 내용을 잘 이해를 못 했지만 와이즈만 수업을 듣다보니까 지금은 훨씬 더 이해가 잘 됐다.
이 책의 10가지 내용 중에 나에게 인상 깊었고 재밌었던 내용을 뽑아서 3가지를 적어보았다.
첫 번째 주제는 자기 정렬에 대한 내용이다.
자기 정렬은 무질서하게 존재하는 물질들이 일정한 규칙을 따라서 구조를 이루거나 배치되는 현상이다. 연어가 전 세계 바다를 헤엄쳐 다니다 태어난 강으로 다시 찾아갈 수 있는 것도, 철새가 길을 잃지 않고 지구 끝까지 갈 수 있는 것도, 거기가 거기 같은 꽃밭에서 꿀벌들이 집을 정확히 찾아가는 것도 주로 남극이나 북극으로 똥을 싸는 것도 자기정렬 덕분이었다. 이런 자기정렬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지구가 하나의 큰 자석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엄마 친구가 집에 강아지를 키우기로 하셨다. 그래서 엄마 친구 집에 가서 그 강아지가 똥을 누는 방향이 북쪽 아니면 남쪽인지 나침반으로 확인해 보고 싶다.
두 번째 주제는 마찰력에 대한 내용이다.
마찰력은 두 물체의 접촉면에서 물체의 운동을 방해하는 힘이다. 눈 비탈길에서 신발 위에 양말을 신는 것도 마찰력을 이용한 것이다. 마찰력은 접촉면이 매끄러울수록 그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에, 신발 위에 양말을 신으면 잘 안 미끄러지는 것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수영을 하러 가는데 그때 쓰는 수영모가 2개가 맞다. 하나는 천으로 된 것이고 하나는 고무로 된 것이다.
그런데 고무로 된 것이 쓰기가 더 힘들다.
그 이유가 접촉면이 매끄럽지 않고 마찰력이 커서 그런가 보다.
마지막 주제는 여자와 남자의 척추 모양이다. 
남자의 척추는 전부 똑같은 직사각형이지만 여자의 척추 중 3개는 한 쪽이 짧은 사다리꼴 모양이다. 그래서 임산부가 사다리꼴 모양의 척추 덕분에 허리를 뒤로 젖혀서 몸이 앞으로 쏠리지 않게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이 책 내용 중 여자와 남자의 척추 모양이 다르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남자와 여자의 척추 모양은 똑같은 줄 알았는데 성별에 따라 척추 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엉뚱한 이야기가 있지만 과학지식이 있으니깐 과학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가 읽으면 딱 좋겠다.
[심사평] 이도윤 학생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1: 개가 똥을 누는 방향은?>을 읽고 과학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1학년 때는 어려워 했던 책을 2학년이 되고 와이즈만 수업을 들은 후 다시 읽고 독후감까지 쓴 자세가 기특합니다. 많은 내용 중 가장 재밌었던 내용을 세 가지 선정하여 차례대로 그림과 함께 예시를 포함하여 정리한 점이 훌륭합니다. 특히 책을 읽고 알게된 마찰력에 대한 내용을 수영 수업 때 쓰는 수영모의 종류에 적용하고, 자기정렬에 대한 내용을 직접 나침반으로 확인하여 탐구하려는 자세가 인상적입니다.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자연의 여러 현상에는 사실 모두 과학적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새로운 과학 지식을 자연 속 사례와 함께 배우고 자신의 경험에 연결시키면 훨씬 이해하기도 쉽고 기억에도 오래 남습니다. 앞으로도 배운 것을 다양한 현상에 대입하고 활용하는 도윤 학생이 되길 기대합니다. |
[ 작품 원본 보기 ▽ ]
이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에 나오는 호기심이 많고 과학을 좋아하는 주인공과 내가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이 책을 독후감으로 쓰게 되었다. 1학년 때는 내용을 잘 이해를 못 했지만 와이즈만 수업을 듣다보니까 지금은 훨씬 더 이해가 잘 됐다.
이 책의 10가지 내용 중에 나에게 인상 깊었고 재밌었던 내용을 뽑아서 3가지를 적어보았다.
첫 번째 주제는 자기 정렬에 대한 내용이다.
자기 정렬은 무질서하게 존재하는 물질들이 일정한 규칙을 따라서 구조를 이루거나 배치되는 현상이다. 연어가 전 세계 바다를 헤엄쳐 다니다 태어난 강으로 다시 찾아갈 수 있는 것도, 철새가 길을 잃지 않고 지구 끝까지 갈 수 있는 것도, 거기가 거기 같은 꽃밭에서 꿀벌들이 집을 정확히 찾아가는 것도 주로 남극이나 북극으로 똥을 싸는 것도 자기정렬 덕분이었다. 이런 자기정렬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지구가 하나의 큰 자석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엄마 친구가 집에 강아지를 키우기로 하셨다. 그래서 엄마 친구 집에 가서 그 강아지가 똥을 누는 방향이 북쪽 아니면 남쪽인지 나침반으로 확인해 보고 싶다.
두 번째 주제는 마찰력에 대한 내용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수영을 하러 가는데 그때 쓰는 수영모가 2개가 맞다. 하나는 천으로 된 것이고 하나는 고무로 된 것이다.
그런데 고무로 된 것이 쓰기가 더 힘들다.
그 이유가 접촉면이 매끄럽지 않고 마찰력이 커서 그런가 보다.
마지막 주제는 여자와 남자의 척추 모양이다.
나는 이 책 내용 중 여자와 남자의 척추 모양이 다르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남자와 여자의 척추 모양은 똑같은 줄 알았는데 성별에 따라 척추 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엉뚱한 이야기가 있지만 과학지식이 있으니깐 과학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가 읽으면 딱 좋겠다.
[심사평]
이도윤 학생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1: 개가 똥을 누는 방향은?>을 읽고 과학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1학년 때는 어려워 했던 책을 2학년이 되고 와이즈만 수업을 들은 후 다시 읽고 독후감까지 쓴 자세가 기특합니다. 많은 내용 중 가장 재밌었던 내용을 세 가지 선정하여 차례대로 그림과 함께 예시를 포함하여 정리한 점이 훌륭합니다. 특히 책을 읽고 알게된 마찰력에 대한 내용을 수영 수업 때 쓰는 수영모의 종류에 적용하고, 자기정렬에 대한 내용을 직접 나침반으로 확인하여 탐구하려는 자세가 인상적입니다.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자연의 여러 현상에는 사실 모두 과학적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새로운 과학 지식을 자연 속 사례와 함께 배우고 자신의 경험에 연결시키면 훨씬 이해하기도 쉽고 기억에도 오래 남습니다. 앞으로도 배운 것을 다양한 현상에 대입하고 활용하는 도윤 학생이 되길 기대합니다.
[ 작품 원본 보기 ▽ ]
이 작품은 와이즈만 영재교육과 와이키즈에서 개최하는 ‘수학・과학 창의력 글쓰기 대회’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